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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충격” 김수미 유작 ‘가문의 영광’ 제작자 “1년 전까지만 해도 열정적”[직격인터뷰]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5
故김수미(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수미 별세에 마지막 영화를 함께 했던 정태원 대표가 "충격이 크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수미는 10월 25일 오전 심정지가 발생,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이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에 따르면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다.

고인의 마지막 영화 출연작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다. 누적 스코어 약 2,000만 명의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로, 김수미는 2005년 개봉한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와 2006년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감독 정용기), 2011년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감독 정태원) 등에서 활약하며 시리즈를 이끌었다.

비보가 전해진 이날, 뉴스엔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제작자 정태원 대표는 "오후에 빈소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포스터

이어 "건강이 안 좋으시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 편찮으시다고 해 최근에는 뵙지 못했는데, 충격이 크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워낙 오랜 세월을 가족 같이 지내왔다"고 말한 정태원 대표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함께 작업한 게 불과 1년 전이다. 그 작품도 김수미 선생님께서 꼭 영화를 같이 하고 싶다고 하셔서 성사된 것"이라며 "정말 열정적으로 임하셨던 것이 눈에 선하다. 배우는 물론 스태프들과도 현장에서 가족 같이 지내셨던 분"이라고 애통해했다.

김수미는 지난해 열린 '가문의 영광: 리턴즈' 시사회에서 12년 만에 시리즈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아무리 좋은 집이 있어도 현장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연기 열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아들 정명호, 며느리 서효림 등이 상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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