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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한예종 시절 인기…뭐 어떡해, 네 그랬어요"[인터뷰②]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9-30
▲ 김고은. 제공ㅣ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고은이 대학 시절 인기를 인정하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개봉을 앞둔 배우 김고은이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고은은 영화 속 클럽에 출근 도장을 찍는 재희의 20대 시절과 실제 자신의 20대 시절에 대해 "재희랑 비슷한가? 저는 좀 그래도 좀 더 모범적이었던 것 같은데"라고 회상했다.

그는 "열심히 사는 편이었다. 재희도 열심히 살긴 했지만, 전 재희만큼 놀지는 못했다. 저는 할머니랑 살기도 했고 겁이 많은 스타일이다. 클럽을 다니거나 하진 못했다. 제가 20대 때 강남역 쪽에서 살았기 때문에 통학을 했다. 그러면 새벽 6시~7시 이럴 때 클럽에서 막판까지 노시던 분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그 시간대다. 저는 땅만 보고 거길 지나갔다. 사람이 많고 치이니까. 발을 보면서 가면 덜 치여서 나름의 노하우가 있었다. 그렇게 빠져나가고 그랬다. 그 클럽을 내가 가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한예종 동문인 이상이가 "김고은이 대학 시절 인기가 정말 많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인기랑 클럽은 좀 별개다. 인기가 많은 건 인지했다"며 "너무, 뭐, 어떡해. 네 뭐 그랬어요"라고 민망함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예종 여신'이었냐며 이어지는 질문에 김고은은 "아니다. 저희는 그런 단어가 없었다. 그런 단어를 쓰지 않았다. 그냥 '쟤 누구야' 정도였다"고 황급히 답변에 나서 폭소를 안겼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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