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5차 포스터(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위키드'(감독 존 추) 측이 캐릭터의 개성을 담은 5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
'위키드' 5차 포스터4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공개한 5차 포스터에는 '위키드' 속 두 주역 엘파바와 글린다의 매력이 담겼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들과 달리 엘파바와 글린다의 얼굴을 크게 배치해 각 캐릭터의 개성과 특유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먼저 엘파바 모습이 담긴 포스터 속 엘파바는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검정 모자를 고쳐 쓰며 굳은 의지와 결연함이 엿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어 엘파바가 에메랄드 시티로 떠나면서 마주하게 될 사건들과 내릴 결정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다음으로 글린다 포스터에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비눗방울을 배경으로 어딘가를 올려다보고 있는 부드럽고 온화한 얼굴의 글린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글린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극에 몰입감을 높일 것을 예고한다.
한편 '위키드'는 전 세계의 사랑받아 온 뮤지컬 '위키드'의 거대한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완벽히 구현해 낸 뮤지컬 블록버스터다. 화려한 볼거리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한 시그니처 OST,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메시지까지 모두 갖춘 역대급 스케일을 담아냈다. '위키드'는 오는 20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