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사진=소니 픽쳐스'베놈: 라스트 댄스'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 라스트 댄스'는 지난 주말 3일(11월1일~11월 3일) 동안 30만5986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1만1397명이다. 또한 3일 연속 일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도 지켰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개봉 2주차 주말에도 관객 몰이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극장가 외화 흥행을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개봉, 7일 연속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앞서 10월 30일과 31일에 '아마존 활명수'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지난 1일 1위 자리를 재탈환 했다. 개봉 12일만에 누적 관객 수 130만을 돌파한 '베놈: 라스트 댄스'는 지난 2월 개봉한 '듄: 파트2'(누적 관객 수 128만2696명)의 흥행 수치를 넘어섰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탄 가운데, 개봉 3주차에 어떤 흥행 성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톰 하디의 '베놈' 시리즈 마지막 편으로 알려졌다.
한편, 류승룡과 진선규가 주연한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베놈: 라스트 댄스'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21만245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8646명이다.
이어 4만9455명의 관객을 모은 '보통의 가족'이 3위, 누적 관객 수 59만7595명를 기록했다.
또한 '대도시의 사랑법'이 4만379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2만348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