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예승이’ 갈소원 내년 대학생 돼, 명품가방 사줄 것”(아마존 활명수)[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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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류승룡이 '예승이' 갈소원에게 "대학교 입학 때 명품가방 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에 출연한 류승룡은 10월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무엇보다 1600만 '극한직업'으로 코미디 영화 흥행을 제패한 ‘류진스’, 류승룡과 진선규가 재회해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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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승룡은 영화 '7번방의 선물'(2013)의 '예승이' 갈소원과 아직까지도 각별하게 지낸다는 사실을 밝혔다.

"소원이가 내년에 성인이 된다"고 말한 류승룡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1년마다 만나고 있다. 가족끼리도 다 아는 사이다"고 말했다.

6살 때 만난 인연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류승룡은 "아들만 둘이라 딸 같다"면서 "내년에 대학생이 된다. 학교 졸업할 때마다 가방을 선물했는데, 대학교 입학하면 명품가방 선물할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보통 선택지를 주고 고르라고 하는 편인데, 소박한 걸 고르더라. 그게 고민이다"며 갈소원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