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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구혜선 "전문적 영상스토리텔러 되고자 카이스트 진학..학부랑 달리 1등 못하겠다 생각"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05
구혜선/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카이스트에서 공부를 하게 된 이유를 알렸다.

구혜선은 지난 6월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 합격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부산 해운대구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구혜선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구혜선은 "영화랑 드라마 제작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과정에서 어떤 비전이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며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싶은 거다"고 전했다.

이어 "단편 포맷도 그렇고 전시해서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쪽으로 비전이 있는 것 같았다. 영화관에 안 걸리면 보여줄 수 있는 창구가 없는데, 사람들이 전시회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영화관에 비해 자유가 있지 않나"라며 "관객들이 단편 자체를 즐기지는 않지만, 과정이 담긴 자료 보는 걸 재밌어 하시는 것 같다. 이걸 박사까지 마무리하는게 대중한테 신뢰가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혜선은 "내가 공부하는 것도 중요한데 내가 전문적인 영상 스토리텔러가 되려면,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게 필요한 것 같다. 그러면 한국 사회에서는 신뢰가 생기는 것 같다"며 "나를 위해서도 관람객을 위해서도 조금 더 디자인 잘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학부 때 카이스트에서 청강 기회가 있으면서 판타지가 있기도 했다"며 "학부 때 최우수 졸업을 할 수 있었던 건 보통 친구, 애인, 축제로 다들 바쁠 때 난 이제 그럴 때가 지나다 보니깐 유혹에 잘 빠지지 않았다. 어릴 때는 공부가 재미없었는데 경험을 쌓은 다음 공부를 하다 보니깐 수업이 재밌더라. 대학원은 다들 공부를 하려는 마음으로 온 분들이라 1등은 못하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의 자전적 음악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구혜선(STUDIO KOOHYESUN)'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 초청 받았다. '스튜디오 구혜선'은 뮤직 드라마 형태의 다큐멘터리로, 지난 2012년 구혜선이 제작 및 감독한 장편 영화 '복숭아나무'를 배경으로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낸 복숭아나무가 봄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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