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②]'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이상이 특별출연 아이디어에 찐친 반응 "꼭 해야 하냐 되물어"

배우 김고은/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고은이 이상이 특별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김고은의 신작인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는 김고은과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 동기인 이상이가 특별출연해 반가움을 안긴다. 이는 김고은의 부탁으로 성사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이상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김고은은 "감독님께서 (이)상이가 떠오른다고 하셔서 꼭 그래야 하냐고 되물었다"고 찐친다운 발언을 해 폭소케 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원하시니깐 스케줄을 체크해본 거다. 내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고은은 "당시 상이가 되게 바빴는데 해주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고은의 스크린 복귀작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