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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정해인 "악플 보면 당연히 상처받아..그렇다고 응원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9-28
배우 정해인/사진=CJ ENM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정해인이 악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정해인의 신작인 영화 '베테랑2'에서는 누군가가 무심코 남긴 좋아요, 댓글로 정의를 규정하는 요즘 사회현상에 대해 다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반응을 많이 살펴보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해인은 "대중예술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중의 반응을 캐치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니즈가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물론 나쁜 반응도 있다. 악플을 보고 상처를 받지 않을 수는 없다"며 "상처를 받으면 날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통해서 다시 치유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해인은 "내게 관심이 없거나 이유 없이 싫어하는 분도 있겠지만, 또 맹목적으로 사랑해주는 분도 있다"며 "악플 보고 상처를 안 받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응원해주는 팬, 가족들을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도 날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다. 어떤 반응이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해인의 스크린 복귀작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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