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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장동건 "♥고소영 공백기 아쉬워, 본인도 목마름 있어"[인터뷰②]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9-26
▲ 장동건. 제공ㅣ하이브미디어코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장동건이 아내 고소영의 길어지는 공백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개봉을 앞둔 배우 장동건이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장동건은 '보통의 가족' 출연 전 아내 고소영과 나눈 대화를 전했다. 작품이 가족과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적 있는지에 대해 "아이들과는 이 주제로 얘기해본 적은 없다"며 "처음 이 영화 섭외를 받았을 때 와이프와 얘기를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런 영화가 있고 소설 원작이라고 얘기했다. 그래서 그 중에 리메이크된 영화 두 편을 둘이 같이 봤다. 저는 그 영화를 봤을 때는 재완(설경구) 역을 제가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와이프는 '당신은 동생 역할을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더라. 역할은 물론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래서 동생 재규 역을 심도깊게 들여다보게 됐고, 왜 와이프가 나한테 이게 더 어울린다고 생각할까 싶었다. 그 말이 무슨 말인지도 알겠더라. 재완과 재규 중에서는 사실 재규가 저랑 훨씬 닮은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고소영과 작품 얘기를 나누는 지에 대해 "작품 얘기는 특별히 안 하지만,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서로 시나리오도 같이 보고 한다.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진 않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같은 배우로서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는 고소영에 대해서는 "아쉽다. 본인도 그런 것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며 "대본같은 것도 가끔씩 오기도 하는데, 확실히 이제 조금 쉽지는 않은 게 오랜만에 나올수록 사실 나오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건가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또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최근 고소영이 유튜브를 통해 "잘생긴 남편 장동건? 말 안들으면 더 짜증난다"고 말한 것에 대해 궁금증이 이어지자, 장동건은 "제가 고집이 안 세보이는데 나름 있나보다. 지금까지 결혼생활 데이터나 확률적으로나 보면 사실 소영 씨 말을 들었을때 훨씬 좋은 일들이 생기는 경우들이 많다는 걸 저도 안다. 그래도 어떤 순간에는 제가 굽히지 않을 때도 좀 있다. 그런 것들을 재밌게 얘기한 것 같다. 따로 '왜 그랬어' 얘기하진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이다. 오는 10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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