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설’ 포스터[뉴스엔 배효주 기자] '청설'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11월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이 예매율 19.3%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외화 '글래디에이터Ⅱ'(16.6%)를 제친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대만에서도 리메이크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2018)의 동시기 예매량을 가뿐히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까지 제친 수치여서 놀랍다.
이 같은 예매 열기는 라이징 스타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보여준 청량하고 풋풋한 비주얼 및 연기 케미스트리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