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Ⅱ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든 <글래디에이터 Ⅱ>가 내달 13일 개봉된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다채로운 영화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 과정에 있어 가장 큰 영화였고 내 모든 경험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한 만큼 리들리 스콧 감독과 긴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춘 최정예 제작진들이 참여한 <글래디에이터 Ⅱ>만의 볼거리는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먼저 <글래디에이터>부터 <한니발>, <킹덤 오브 헤븐>까지 리들리 스콧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존 매디슨 촬영감독이 함께해 압도적인 콜로세움의 위엄과 난세를 겪는 로마 제국의 단면을 현실감 있게 포착해 내는 한편, 스펙터클한 액션을 긴장감 있게 담아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할 것이다.
미술은 <글래디에이터>, <킹덤 오브 헤븐>, <마션> 등 리들리 스콧 감독과 여러 작품을 함께하며 오랜 인연을 맺어온 프로덕션 디자이너 아더 맥스가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16번째 협업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전편의 명성을 이어 다시 한번 고대 로마를 재현해 내기 위해 약 1,000여 명의 미술팀을 구성하고 꼼꼼한 자료 수집을 통해 현실감을 끌어올리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한 의상 디자이너 잔티 예이츠 역시 이번 작품에 참여해 각 인물의 특성을 담은 의상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화려한 복장을 즐기는 ‘마크리누스’와 두 황제의 의상에 특별한 공을 들였다고 전한 만큼, 고대 로마의 부와 권력을 상징하는 눈부신 의상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여기에 군 의상 디자인 전문가인 데이비드 크로스맨은 150여 명의 검투사를 위한 각기 다른 디자인의 검투복과 시대를 반영한 갑옷들을 직접 제작하여 극의 완성도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극에 웅장함을 더하는 음악은 <마션>과 <킹덤 오브 헤븐>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과 함께한 해리 그렉슨 윌리엄스가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편의 한스 짐머가 만든 음악의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특별하게 작곡한 ‘루시우스’ 테마곡은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하는 한편, 압도적인 액션 장 면을 채우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은 관객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것이다. 이처럼 리들리 스콧 감독과 오래 호흡을 맞춘 최정상 제작진이 참여로 완성도를 높인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는 스크린에 고대 로마를 고스란히 재현해 내며 11월 극장가를 장악할 것이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1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