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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女프로배구팀 감독으로 코믹 연기 컴백 “희망으로 가득찬 영화”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8
배우 송강호가 28일 서울 용산구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1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배우 송강호가 여자 프로배구팀 감독이 되어 컴백한다. 12월 개봉하는 영화 ‘1승’(감독 신연식) 을 통해서다.

송강호는 28일 서울 용산구 한 영화관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1승’이 자신의 전작 ‘비상선언’(2022), ‘거미집’(2023), 드라마 ‘삼식이 삼촌’(2024) 등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과는 다르다며 “희망으로 가득한 영화로, 신나고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영화인 ‘1승’은 승률이 10%도 안 되는 배구 감독 우진(송강호 분)이 해체 위기에 몰린 여자 프로배구 약체팀 ‘핑크스톰’의 감독 자리를 제안받으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배구도 잘 모르면서 구단주로 부임한 재벌 2세 정원(박정민)이 “한 경기라도 이기기만 하면 상금으로 20억원을 주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면서 감독 우진과 주장 수지(장윤주)를 비롯한 ‘핑크스톰’ 팀은 1승 사냥에 나선다.

박정민은 “배구팀 감독 역을 송강호 선배가 한다는 말을 듣고는 뒤도 돌아볼 것 없이 작품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정원에 대해 “완벽한 관종”이라고 소개하며 “이럴 때가 아니면 언제 송강호 선배에게 갑질해보겠나”고 눙을 친 뒤 “선배가 현장에서 너무 편하게 대해줘 어려울 게 없었다”고 회상했다.

=배우 장윤주(왼쪽부터), 박정민, 송강호, 신연식 감독이 28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1승’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핑크스톰’팀 주장 지수를 연기하는 장윤주는 “‘1승’은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영화”라며 “송강호 선배만의 강력한, 그냥 웃을 수밖에 없는 코믹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송강호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1승’은 지난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쥐 “기분 좋고 따뜻한 감정을 선사하는 작품”이란 호평을 받았다. 신 감독은 “내 아이가 유치원에 갈 때쯤 온 가족이 즐겁게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배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영화는 ‘1승’이 최초다. 영화는 컴퓨터 그래픽(CG)기술을 적용해 배구 경기의 생동감을 살렸다. 신 감독은 “배구는 볼 컨트롤이 힘들어 영화화하기 정말 어려운 스포츠지만, 굉장히 역동적인 점이 매력”이라며 “영화산업 기술이 발달해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배우 조정석, 배구 여제 김연경, 1990년대 배구스타 김세진과 신진식 등 화려한 카메오 출연진도 기대를 모은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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