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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아파트', 차별을 넘는 레즈비언 커플…희망 담은 스페셜 포스터 공개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5
레즈비언 커플의 현실을 통해 현대 사회의 혐오 문제를 파헤치다
오는 30일 전국 개봉


(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장민수 기자) 강유가람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인 '럭키, 아파트'가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럭키, 아파트'는 손수현과 박가영이 주연을 맡아, 영혼까지 끌어모아 아파트를 마련한 한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한국 사회에서 여성, 노인,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럭키, 아파트'는 '영끌'로 마련한 아파트가 악취로 인해 붕괴 위기에 처하는 상황을 통해 사회적으로 만연한 혐오의 본질을 드러낸다. 이 작품은 강유가람 감독이 이전 다큐멘터리 작업에서 보여주었던 여성주의적 시각과 공간 분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감독 특유의 예리한 시선이 돋보이는 영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아파트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통해 혐오와 차별이 어떻게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레즈비언 커플이 겪는 현실을 투영하고 있다.



영화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초청되어 강유가람 감독만의 독창적인 주제 의식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어우러져 큰 주목을 받았다. 손수현과 박가영의 연기 호흡은 커플의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며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그동안 티저나 메인 포스터에서 느껴졌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달리, 밝고 따뜻한 이미지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두 주인공이 햇살 아래 아파트로 걸어가는 장면은 이들이 영끌로 마련한 집에서 꿈꾸는 '럭키'한 삶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다.



포스터의 카피인 "영혼까지 끌어모으면, 행운도 오지 않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선우가 들고 있는 돈나무 화분은 이 커플이 꿈꾸던 행복을 상징하며 영화의 메시지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한다. 영화는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차별과 혐오에 맞서 살아가는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다.

한편 '럭키, 아파트'는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며, 관객들에게 사회적 소수자들이 마주하는 현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사진=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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