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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수호자 ‘마지막 해녀들’[양추리]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4
‘마지막 해녀들’ 사진|애플TV “다시 태어나도 물질할 거야”라고 말하는 바다의 수호자들은 왜 거리로 나왔을까. ‘마지막 해녀들’이 해녀들의 삶과 연대로 울림을 전한다.

애플TV 영화 ‘마지막 해녀들’은 해녀들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젊은 세대와 노년 세대 해녀들의 특별한 연대를 조명하며 해녀들의 삶에 대해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초청된 바 있다.

‘마지막 해녀들’은 제주도에서 마지막 명맥을 이어가는 해녀들의 삶을 담았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산소통 없이 해저에서 해산물을 채취해 온 해녀들. 바다가 어머니 품만 같고 편안하다고, 해녀가 된다는 것은 소명이라고 말하는 해녀들. 수백년동안 바다를 지켜온 수호자들이 바로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다.

이제는 점차 사라져가는 해녀들, 그럼에도 여전히 바다를 유영하는 그들이 있다. 세월의 풍파 속에도 단단하게 바다를 노닌 노년의 해녀들과 전통을 잇고자 노력하는 젊은 해녀들의 이야기가 우리네 가락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어우러졌다.

‘마지막 해녀들’ 사진|애플TV ‘마지막 해녀들’ 사진|애플TV ‘마지막 해녀들’에는 세대를 뛰어넘어 연대하는 수호자들의 모습도 있다. 누구보다 먼저 바다의 변화를 느끼는 해녀들에게 점차 따뜻해져가는 바닷속 온도와 쓰레기들도 문제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생존의 문제였다. 그렇기에 거리로 나선 그들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기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해외에서도 ‘마지막 해녀들’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BBC는 10월의 볼만한 영화 12편 중 한 편으로 ‘마지막 해녀들’을 선정하면서 “마법 같으면서도 위험한 이들의 삶은 그 자체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를 제공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 해녀들’은 2014년 최연소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제작에 참여하고, 수 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 이민자의 삶을 다룬 ‘파친코’에 이어 애플TV 에서 볼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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