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극한직업’ 2편? 배우들은 스탠바이 완료”(아마존 활명수)[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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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류승룡이 "'극한직업' 배우들은 후속편이 나오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에 출연한 류승룡은 10월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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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1600만 '극한직업'(2019)으로 코미디 영화 흥행을 제패한 ‘류진스’, 류승룡과 진선규가 재회해 이목을 끈다.

진선규를 '빵식' 역에 추천했다는 류승룡은 "진선규란 배우는 사람 자체가 맑다. 그가 있는 것만으로도 심적으로 위안이 된다. '진선규 테라피'라고 할까. 선규 미소를 보면 행복해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극한직업' 멤버들과 여전히 연락을 하고 지낸다는 류승룡. 그는 '극한직업' 2편을 염원하고 있다며 "받은 사랑이 많기 때문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도 "누구는 노개런티로 하겠다는데 저는 안 그럴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들은 스탠바이가 되어 있다. 3년 전부터 '2편 하자'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단톡방도 있는데, 다 같은 마음이다"면서 "요즘은 시리즈로 나와서 잘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보답하는 마음으로 하고 싶다. 키를 갖고 계신 분들이 길을 잘 열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