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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에게 ‘전,란’이 특별한 이유 “조선 파파고 고한민 주목 받아 기뻐”[EN:인터뷰①]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4
(주)바른손이앤에이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진선규가 '전,란'에서 왜군 통역사로 분해 '조선 파파고'라는 별명이 붙은 고한민과의 각별한 우정을 밝혔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에 출연한 진선규는 10월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무엇보다 1600만 '극한직업'으로 코미디 영화 흥행을 제패한 ‘류진스’, 류승룡과 진선규가 재회해 이목을 끈다.

(주)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진선규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에서 양반으로 백성들을 이끄는 의병장 '김자령'으로 분했다.

정통 사극인 '전,란'과 휴먼 코미디인 '아마존 활명수', 전혀 다른 두 작품을 동 시기에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진선규는 "운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란'에서의 '김자령'은 가장 '인간 진선규'와 닮은 캐릭터다.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것들을 꺼내서 '김자령'을 연기하는 데 썼다"고 말한 그는 "차분한 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항하고 싶은 마음. 정의롭게 살고 싶은 저의 성향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해서 좋았다. 덕분에 적은 분량이었지만 오롯이 저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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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전,란'은 제 필모그래피에서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말한 진선규. 그는 '전,란'에서 왜군 통역관 '소이치로' 역을 맡은 고한민과의 각별한 인연을 전했다. '소이치로'는 투철한 직업 의식과 찰떡 통역으로 '전,란'의 웃음을 담당한다.

진선규는 "원래 통역사는 분량이 적은 캐릭터였다"며 "고한민 배우는 저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보게 됐다. 2012년 영화 '개들의 전쟁'에서 만난 이후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생이다. 그런 동생이 12년 만에 작품으로 주목을 받는 것이 저에게는 행복이자 감동"이라고 말했다.

그 또한 녹록지 않은 무명 생활을 겪었다. 그는 "후배들에게 '나도 이렇게 됐는데, 너도 잘 될 거야' 말하곤 한다. 힘을 주기 위한 말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이기도 하다. 가진 자의 여유 같은 게 아니다"며 "그런 가운데 고한민 배우가 주목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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