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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이동휘 '결혼, 하겠나?' 절친 GV 성료…"심장 두근거리게 한 영화"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10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결혼, 하겠나?’(감독 김진태)가 개봉 전 주말 ‘선우와 준열’ 스페셜 토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결혼, 하겠나?’가 개봉 전 지난 20일(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의 주역인 배우 이동휘와 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배우 류준열이 함께한 GV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은 ‘공조’, ‘수사반장1958’ 등을 연출하고 ‘결혼, 하겠나?’의 제작을 맡기도 한 김성훈 감독이 진행을 맡아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GV에서는 영화를 제작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배우들의 열연,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관객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류준열은 “이 시대의 청년들이 갖고 있는 고민거리를 세심하게 담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영화였다”는 감상으로 포문을 열었다. 뒤이어 이동휘는 “감독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보니 강신일 선배님을 비롯해 차미경 선배님, 배우 한지은씨 그리고 모든 배우들이 진정성 있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영화에 잘 담긴 거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두 배우는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특히 나도 저랬었지, 사람들이 똑같구나 하고 공감하면서 그래도 괜찮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영화에 담긴 공감과 따뜻한 위로에 대해 호평을 전했다. 이어 영화 속 가장 좋았던 장면에 대해 먼저 이동휘는 “무너져가는 ‘선우’의 상황으로 ‘우정’과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는 장면이다”라며 “둘의 모습을 멀리서 보았을 때 많은 이야기가 파생되기도 하고 보편적으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었던 장면이라 좋았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선우’와 ‘우정’이 차 안에서 이야기하는 장면도 좋았는데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우리는 이야기를 잘 안 하게되지 않나. 사소하지만 끊임없이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 두 사람이 차 안에서 혹은 도자기를 만들면서 툭툭 이뤄지는 일상적인 대화가 참 좋았다”라고 전해 이들 선보일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이동휘에게 ‘범죄도시4’, ‘극한직업’ 등 굵직한 흥행 영화에 다수 출연하면서도 적은 예산의 영화에도 출연을 많이 하는 이유, 꿈꾸고 있는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자기만의 벽, 관성 같은 걸 깨는 배우이고 싶다. ‘결혼, 하겠나?’와 같이 현실에 두 발을 딛고 살면서 나누는 고민들을 다룬 작품을 굉장히 좋아해서 앞으로 스스로 이런 의미 있는 작품을 서포트하고 싶다”고 배우로서의 진중한 생각을 나타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도 많은 질문이 이어져 ‘결혼, 하겠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실감했다. 또한, 현실 재난 상황에 몰입하여 연기했던 뒷이야기부터 이전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유재명과 ‘응답하라 1988’에 이어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한 일화까지 이야기하며 관객들을 집중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류준열은 “계속해서 극장을 찾아주시고 ‘결혼, 하겠나?’와 같이 좋은 영화를 궁금해하고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이동휘는 “관객분들께 의미 있고 따뜻한 시간이 되었으며 한다”라는 진정 어린 인사로 마무리했다.

한편 영화 ‘결혼, 하겠나?’는 오랜 연애 끝에 ‘우정’과의 행복한 결혼을 앞둔 ‘선우’, 아빠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게 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로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피하고 싶지만, 모두가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현실적 상황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배우 이동휘, 한지은, 강신일, 차미경 주연의 ‘결혼, 하겠나?’는 10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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