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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에 흑백요리사 인기...티빙 맹추격 따돌리는 넷플릭스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0
넷플릭스 오늘의 Top10 시리즈. 넷플릭스 갈무리 '역대급 실적에 흑백요리사의 인기까지.'

넷플릭스가 티빙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격차를 벌리고 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콘텐츠 경쟁에서도 상반기의 부진을 털고 '흑백요리사' 등의 선전으로 승기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다 역대 최고 분기실적을 거두며 자금력이 더 탄탄해진 만큼 이를 콘텐츠 투자에 활용할 경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CN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7~9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98억2500만달러(한화 13조4710억원 상당)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85억4200만달러)보다 15% 상당 증가한 규모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7억7000만달러(13조4005억원)도 우회하는 수치다.

넷플릭스 가입자는 3분기에만 507만명 늘어 총 2억8272만명을 기록했다. 월가가 예상했던 450만명을 크게 웃도는 유입량이다.

4분기(10~12월) 실적 전망도 밝다. 넷플릭스는 올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4.7% 늘어난 101억3000만달러(13조8862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도 연간 매출 증가분으로 430억~440억달러(58조9616억~60조3328억원)를 제시했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인 389억달러(53조3319억원)보다 11~13% 많은 수치다.

넷플릭스 실적을 견인한 효자는 '광고형 요금제'다. 3분기에 광고형 요금제 가입자수는 직전 분기보다 35%나 증가했다. 다만, 넷플릭스는 내후년까지 광고가 주요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넷플릭스의 3분기 주요 히트작은 '더 퍼펙트 커플'(The Perfect Couple), '노바디 원츠 디스'(Nobody Wants This), '도쿄 스윈들러스'(Tokyo Swindlers) 등이다. 국내에서는 '흑백요리사'가 대박을 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4월 이후 OTT에서 공개된 38개 K-오리지널 콘텐츠 중 '흑백요리사'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는 380만 시청뷰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 여기에다 4분기 공개 예정인 '오징어게임 시즌 2'로 시너지를 낸다는 계산이다. 호실적에 힘입은 넷플릭스는 주가도 역대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티빙은 하반기에 넷플릭스와 대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티빙은 올해 상반기 드라마 3연타에 이어 프로야구로 OTT 이용자들의 눈길을 잡으면서 9월 MAU(월간활성화이용자수) 787만명을 기록했다. 5월 731만명, 6월 740만명, 7월 756만명, 8월 783만명에 이어 상승세다. 상반기 흥행을 놓친 넷플릭스의 MAU가 최근 1년 동안 180만명 감소하면서 둘 간 격차도 상당히 좁혀졌다. 다만 둘간 격차는 8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지를 찍은 뒤 9월 들어 넷플릭스가 46만명이나 추가 확보하면서 다시 벌어졌다.

티빙도 3분기 실적에서 선방했다. 대신증권이 지난 17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티빙은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가입자 수는 약 4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다. 티빙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312억원에서 이번 분기에는 23억원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티빙은 이달 12일 공개한 시대극 '정년이'도 높은 시청률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티빙 실시간 인기시리즈. 티빙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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