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스크린 데뷔작 ‘폭설’ 시사회 불참 “일정 상 문제”

한소희(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 '폭설'이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으나, 한소희는 간담회에 불참했다.

영화 '폭설'(감독 윤수익) 언론 시사회가 10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윤수익 감독과 한해인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한소희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한편, 오는 23일 개봉하는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이야기다.

한소희가 맡은 아역배우 출신의 하이틴 스타 '설이'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왔지만 진정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방황하던 인물이다. '설이'는 강릉의 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수안'을 만나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차가운 인생에서 '수안'과 함께한 시간만이 유일한 위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한해인이 연기한 미래가 불확실한 배우 지망생 '수안'은 폭설처럼 갑작스럽게 다가온 설이로 인해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 극 중 '수안'은 설이에게도, 자신에게도 솔직하지 못했던 열아홉 시절을 지나서야 서로의 진심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