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 강동원 “산발 머리 첫 노비역 좋아”

배우 강동원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전,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1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10/
강동원이 천민 노비 검사 천영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배우 강동원은 10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넷플릭스 영화 ‘전,란’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너무 재밌게 읽었다. 기존의 영화 시나리오와 인물 구도나 각자 스토리가 녹아있는 점이 다른 지점이었다”라며 “보통은 주인공 위주로 흘러가는데 이 작품은 개인의 이야기가 많이 들어갔다. 또한 정통 사극이지만 모던한 지점도 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천영은 산발이 된 머리나 거친 수염 등 그의 미모를 내려놓게 되는 캐릭터이다. 이에 강동원은 “처음으로 노비 역할이 들어와서 좋았다”라고 웃었다.

한편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1일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