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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예술단체 공연 ‘지역편중’ 심각…10번 중 8번이 ‘서울’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07
최근 5년간 문체부 소속 국립예술단체 지역별 공연 실적 표. 민형배 의원실 제공  
국립 예술단체 공연의 지역 편중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8개 국립 예술단체 공연 실적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공연 4236회 중 3656회인 86.3%가 서울에서 진행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83.5%, 2023년 84.7%, 2024년 8월 기준 89.6%로 서울 공연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울 다음으로는 경기(156회·3.7%), 대구(55회·1.3%), 경남(49회·1.2%), 충남(41회·1.0%), 강원(38회·0.9%) 등의 순으로 공연이 많이 열렸다. 울산의 경우 단 7회(0.2%)로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체별로 살펴보면 국립정동극장이 9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예술단(95.6%), 국립극단(93.4%), 국립발레단(77.3%), 국립심포니(71.4%), 국립현대무용단(69.6%), 국립합창단(66.7%), 국립오페라단(58.3%)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민 의원은 “올해 8월 기준으로 약 1367만명인 경기도 인구가 약 935만명인 서울 인구에 비해 1.5배 가량 많지만, 공연 접근성은 23배 낮다. 이들 예술단체는 올해 울산과 제주에서는 한 번도 공연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는 선택이 아닌 삶의 필수조건이자 인간다운 삶을 위해 가져야 할 기본권”이라며 “일부 특정한 지역이 아니라, 전 지역 국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국립 예술단체들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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