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한 풀 꺾인 1위…‘조커2’ 예매율 정상[MK박스오피스]

사진 I 각 배급사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4주차에 접어들며 흥행세가 한 풀 꺾인 가운데 해외 기대작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 이하 ‘조커2’)가 예매율 1위로 올라섰다. 박스오피스 왕좌는 바뀔까.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3주차 주말 사흘(27일~29일)간 41만 3689명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나홀로 등장해 독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관객수는 현저하게 줄었다. 첫 주말(207만 7000여명), 두 번째 주말(91만 4000여명)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 이 가운데 오는 1일 ‘조커2’를 비롯해 ‘대도시의 사랑법’이 출격한다. 700만 벽에 부딪혀 천만 돌파는 쉽지 않을 모양새다.

2위 ‘트랜스포머 ONE’(감독 조시 쿨리)은 관객 12만 504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19만 7861명이 됐다. 3위는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으로 관객 3만 8644명이 찾아 누적 관객수 362만4131명을 기록했다.

4위는 ‘사랑의 하츄핑’(감독 김수훈)으로 관객 2만 9417명과 만나 누적 관객수114만 6490명이 됐다.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감독 정지환)은 관객 2만248명이 찾아 누적 관객수 21만48명을 기록했다.

예매율에서는 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의 ‘조커2’가 선두를 빼앗았다. 현재 사전 예매량 8만 9045명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베테랑2’는 예매량 5만 1323명을 기록해 2위로 하락했다. 그 뒤로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예매량 4만 6899명을 기록해 에매율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