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조쉬 하트넷 출연
9월 18일 개봉(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스릴러 장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새로운 범죄 스릴러 '트랩'으로 돌아온다.
'트랩'은 샤말란 감독이 자신의 이전 작품에서 보여줬던 미스터리하고 초자연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현실적이고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범죄 스릴러 작품이다. 최악의 연쇄살인마를 주인공으로, 화려한 콘서트장이 거대한 함정으로 변해 그곳에 걸려버린 연쇄살인마의 탈출을 위한 사투라는 스토리를 영화에 담아냈다.
차별점은 '도살자'로 불리는 연쇄살인마가 주인공 쿠퍼라는 사실을 초반부터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는 점이다. 오직 그가 빠져나갈 곳이 없어 보이는 거대한 덫에서 어떻게 탈출하는지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파격적인 컨셉이다.
여기에 악역으로 돌아온 조쉬 하트넷이 어린 딸과 함께하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연쇄살인마 쿠퍼의 섬뜩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는 이들에게 강력한 몰입도를 선사할 전망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먼저 3만여 명의 관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인기 팝스타 레이디 레이븐의 화려한 콘서트장과 그곳을 어린 딸 라일리(아리엘 도노휴)와 함께 찾은 행복한 아버지 쿠퍼(조쉬 하트넷)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지나치게 경계가 삼엄한 콘서트장과 다수의 FBI와 경찰들이 쿠퍼의 눈에 띄게 되면서 점차 긴장감이 고조된다.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 쿠퍼가 이곳이 자신을 잡기 위한 거대한 함정임을 알게 되면서 일상적이고 행복했던 아버지의 얼굴에서 점차 섬뜩한 연쇄살인마로 변해 가는 모습은 강렬한 스릴을 선사한다.
오직 쿠퍼를 잡기 위해 FBI 프로파일러 그랜트 박사로 분한 베테랑 배우 헤일리 밀즈의 모습은 최악의 연쇄살인마가 자신만을 위한 거대한 함정을 빠져나가는데 성공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트랩'은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