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중국 바이올리니스트 차오원 뤄.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올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중국 바이올리니스트 차오원 뤄가 최고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10일 “중국의 차오원 뤄가 202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수승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차오원 뤄는 전날 4명이 올라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결선 무대에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한민국의 박은중, 3위는 심동영, 4위는 일본 리노 요시모토가 수상했다.
또 윤이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1992)을 가장 탁월하게 해석한 참가자에게 주는 윤이상 특별상은 심동영이 받았다. 박성용 영재특별상은 백서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은 박은중이 영광을 안았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2003년 통영 출신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콩쿠르로, 첼로·피아노·바이올린 부문이 매년 번갈아 열린다. 내년엔 첼로 부문이 열릴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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