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 포스터.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11월 첫째 주의 주중을 마무리하는 금요일, 8일에도 다양한 연예계 행사가 독자들을 찾아온다.
곽경택 감독의 신작 ‘소방관’이 오전 11시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제작보고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곽 감독과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이 참석한다.
영화는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모티프로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갖고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서부 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의 주원을 시작으로 구조대장 인기 역 유재명, 구급대원 서희 역 이유영, 소방관 용태 역 김민재, 효종 역 오대환, 기철 역 이준혁, 그리고 소방관의 가족 도순 역 장영남이 합류했다.
영화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 곽도원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행사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의 복귀가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인다.
SBS 새 금토극 ‘열혈사제 2’ 포스터. 사진 SBS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는 새 금토극 ‘열혈사제 2’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박보람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비비)가 참석한다.
드라마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부활하는 시리즈의 두 번째 편으로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활약하는 분노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의 마약 카르텔과 대결하는 수사극이다.
1편 당시 최고 시청률 24%를 견인했던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트리오가 건재하다. 거기에 김원해, 고규필, 안창환, 백지원, 전성우 등 시즌 1의 멤버가 합류했다.
성준은 빌런 김홍식 역으로 출연하고, 서현우는 비리검사 남두헌, 김형서는 부산경찰서의 형사 구자영으로 등장해 ‘센 형사’를 연기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