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지신 모티브 시리즈...내년 공개 예정(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트웰브'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로,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먼저 마동석이 주인공 태산 역을 맡았다.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세상을 지키는 호랑이의 천사로 12천사를 이끄는 리더다. 과거 전투에서 희생된 소, 토끼, 양, 닭을 상징하는 네 천사들을 마음속 깊이 묻어두고, 정체를 감춘 채 인간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인물.
서인국이 원숭이를 상징하는 천사 원승을 연기한다. 태산에 이어 차세대 대장 자리를 꿈꾸는 날쌘 재간꾼이다. 이주빈은 용을 상징하는 천사 미르로 분한다. 수천 년 전 전투로 악귀와 함께 특별한 힘도 봉인된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고규필이 돼지를 상징하는 천사 도니로 변신한다. 뱀을 상징하는 천사 방울을 도와 한의원의 간호사로 일하는 도니는 싸울 때 의외의 몸놀림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강미나가 개를 상징하는 천사 강지 역을 맡았다. 싸울 때는 투견처럼 날렵하지만 인간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절대 놓지 않으려는 따스한 심성의 소유자다.
성유빈이 쥐를 상징하는 천사 쥐돌을 연기한다. 재빠른 판단력을 가지고 12천사의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수행한다. 안지혜는 말을 상징하는 천사 말숙, 신예 배우 레지나 레이는 뱀을 상징하는 천사이자 한의사 방울 역으로 함께 한다.
신에게 유일하게 선택받은 특별한 능력의 인간이자 12천사들의 관리자 마록은 성동일이 연기한다. 12천사의 옆을 지키며 그들을 도와 인간과 세상을 수호한다.
무자비한 힘으로 천사들과 대적하는 악귀 오귀는 박형식이 맡는다. 까마귀를 상징하는 오귀는 수천 년 전 봉인됐던 힘을 풀고 인간 세상에 다시 나타나 강력한 악의 힘으로 천사들을 위협한다.
한편 '트웰브'는 내년 편성을 목표로 제작을 진행 중이다.
사진=MHN스포츠 DB, Cat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