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와이 연가’ 스틸[뉴스엔 장예솔 기자] 이진영 감독이 '하와이 연가'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0월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와이 연가'(감독 이진영)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진영 감독, 이예지 PD, 배우 예수정, 최태성 강사가 참석했다.
이날 이진영 감독은 '하와이 연가'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3년 반 전쯤에 처음으로 준비한 작품이다. 우연히 알게 된 하와이의 소중한 역사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
이어 "제 꿈이 이 영화가 잘돼서 하와이에서 상영됐으면 했다. 좀 더 꿈을 크게 갖자면 한국에서 선조들의 이야기가 121년 만에 후손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긴 시간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이진영 감독은 "이렇게 거대한 영화관에서 상영이 되는 건 기적 같은 일이다. 마케팅, 홍보 예산 아무것도 없다고 말씀드렸음에도 불구 제작사 측에서 도와주셨"며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쁘다는 말로 표현이 안 된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하와이 연가'는 아름다운 휴양지로 알려진 하와이로 떠났던 121년 전 우리 선조들과 그 이후 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 역사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