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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전,란' 강동원 "칼 쓰는건 자신 있어..윗몸일으키기 베기 천번 훈련 덕"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3
배우 강동원/사진=AA컴퍼니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검술액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동원은 영화 '형사 Duelist'(이하 형사),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에 이어 넷플릭스 영화 '전,란'에서 검술 액션을 선보인다. 김신록이 한국 영화계의 보배라고 할 만큼 수려한 검술 액션으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형사' 때 훈련이 여전히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날 강동원은 "'형사' 때 어느 정도 훈련을 했냐면, 아침 먹고 모여서 저녁 먹기 전까지 5개월 연습했다. 촬영 들어가고도 3개월 더 하고 8개월 훈련했다"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하고 점심 먹고 오후 1시부터 5~6시까지 일주일에 5일 정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침에 모여 기본 운동으로 윗몸일으키기 1000개 하고 시작했다. 현대무용 위주로 배웠는데, 기본 트레이닝이 그거라고 하더라"라며 "몇달을 하고 나니깐 그게 베이스로 있다. 이렇게 하는게 베이스에 깔리니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동원은 "'군도' 때는 기본 훈련으로 베기 1000번 하고 훈련을 시작했다. 그걸 5개월 했다"며 "이번에는 1000개 한 건 없다. 내가 칼 휘둘렀을 때 못멈췄으면 했을 거다. 다른 운동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첫 훈련을 가서 칼을 오랜만에 탁 했는데 탁 서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제 저녁 같이 먹은 분들이 어렸을 때부터 검도 하셨냐고 하던데 안 했다. 칼 쓰는 건 내가 혹독한 훈련을 진짜 많이 해서 그렇다"며 "칼 쓰는 건 어느 정도 자신 있기는 한데 김신록이 한국 영화꼐의 보배라고 해줬다니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강동원의 신작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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