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제공[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최소한의 선의'에서 임신한 10대로 분한 최수인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10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장윤주 분)이 반 학생 '유미'(최수인 분)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
마리끌레르 제공고등학생으로 임신을 한 상황을 연기하기 위해 "주변에 임신을 경험한 이들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고 말한 최수인은 "'엄마가 된다는 건 무엇이고 어떤 마음이 들까?' 생각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또 "임신, 그것도 10대의 임신이라는 게 학교 다닐 때 성교육 수업으로 접한 게 전부라 멀게만 느껴졌다. 나 혹은 주변의 경험이 아니면 딴 세상 이야기라 하면서 바라보지 않게 되는데, '유미'를 연기하면서 '이런 삶도 있구나, 이랬으면 나는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더 깊이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