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조여정 "송승헌과 10년만…나이 들어도 멋있더라"

[N현장]배우 송승헌과, 조여정이 22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히든페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영화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오는 11월 20일 개봉. 2024.10.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조여정이 송승헌과 재회에 대해 말했다.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히든페이스' 제작보고회가 열려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김대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여정은 김대우 감독과 재회에 대해 "배우는 누구나 여러 가지 면을 가지고 있고 그걸 보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또 다른 면을 발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감독님이라, 책을 주셨을 때 무조건 하고 싶었다, 또 수연 자체에도 오랜만에 심장이 뛰더라. 오랜만에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인간중독'(2014) 이후 송승헌과도 재회하게 됐다. 그는 "전작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준비하면서 오빠를 만났는데 솔직하게 너무 놀랐다"라며 "오빠가 너무 그대로고 너무 멋있더라, 시간이 지났고 나이가 들었는데도 멋있어서 너무 수월한 파트너였고, 이러면 성진과 약혼도 할 수 있겠다 싶었고, 모든 걸 다 가능하게 하는 파트너였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영화다. '인간중독' '방자전'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2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