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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을 확인하라, 지금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1


OTT플랫폼 티빙 새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21일 8부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 알고 보면 더욱 사랑스러운 관람 포인트까지 살펴보자.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남윤수)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원작자 박상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연작 소설집 안에 담긴 ‘재희’,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대도시의 사랑법’, ‘늦은 우기의 바캉스’ 4편을 모두 드라마화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4명의 감독이 각각의 연출 스타일이 돋보이는 2부작 드라마로 완성해 총 8편의 시리즈를 완성했다. 1, 2화 ‘미애’는 단편 ‘야간비행’으로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상을 받은 손태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국 멜로영화의 바이블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이 3, 4화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을 연출한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결혼전야’ 홍지영 감독이 5, 6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강렬한 여운을 전한다. 마지막 7, 8화 ‘늦은 우기의 바캉스’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세인 감독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들 감독들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 40주년을 기념해 의기투합했다. 미술, 분위기 등 감독별로 자신만의 연출 스타일을 대입해 시청자들은 재밌는 옴니버스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고영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사랑, 사랑이다. 고영은 자신이 만나는 모든 남자들과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또 진심을 다해 슬퍼하고 아파한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잠들지 않는 대도시에서 끊임없이 사랑하고 상실하는 이 시대 청춘들의 가장 솔직한, 그러나 그 어떤 영화와 드라마에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대한민국 현재진행형의 다 같은 사랑 이야기를 보여준다.

극본을 맡은 박상영 작가는 드라마 장르만의 전통적인 공식으로 극화하면서 이야기의 줄기는 유지하되, 구조나 전개 방식 면에서 디테일에 많은 차이를 두었다. 독자들이 상상했던 캐릭터의 매력과 분위기를 구현하면서 책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설정들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원작자의 오리지널리티와 영상 매체만의 장점, 여기에 메가폰을 잡은 감독들의 영화적인 감각이 추가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함께 있어서 행복하고 상처받는 ‘그저 다 같은 사랑이었던’ 모든 순간들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가장 큰 기대를 얻고 있는 것은 바로 배우들의 비주얼이다. ‘인간수업’ ‘연모’ ‘오늘의 웹툰’ 등의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인 배우 남윤수가 고영의 20대부터 30대까지의 다양한 연애사를 겪는 감정의 폭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오롯이 그려낸다. 특히 남윤수 배우는 4명의 감독과 모두 작업하며 순발력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권혁, 나현우, 진호은과 모델 김원중까지 고영의 남자들이 만들어가는 사랑의 모든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배우만큼이나 빛나는 것이 여러 공간들이다. 홍지영 감독이 서울을 ‘제3의 배우’라 칭할 만큼 드라마에는 서울 곳곳이 등장한다. 수없이 나오는 이태원과 혜화는 물론이고 가장 보통의 연애를 하는 그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대도시 서울을 찾아볼 수 있다.

극 중에서 고영은 두 번, 태국을 가게 된다. 진실된 사랑을 꿈꾸는 규호와의 관계 회복을 기대하며 떠난 첫 번째 방콕 여행과 어플로 만난 외국인 하비비를 따라 간 간 방콕에서 사원과 야시장, 거리 등을 감상하며 감정의 변화도 주목할만하다.

또, 부엌 창문 바깥엔 넝쿨이 자라있고 넓은 킹사이즈 침대가 들어갈 수 있는 미애의 자취방에서 미애와 고영의 동거 공간이었다가 고영의 자취방이 된, 미애와 고영의 대학 생활과 사회 생활을 모두 목격하고 고영을 작가로 키워낸 장소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이 될 것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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