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종' 강동원 통했나? '전,란' 넷플릭스 글로벌 3위로 출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권 부문 3위
'흑백요리사' '엄마친구아들' '경성크리처2' 10위권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전,란'이 공개 첫 주 글로벌 순위 3위에 올랐다.

16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Global Top10(글로벌 톱10)에 따르면, '전,란'은 지난 7일부터 13일 750만 뷰, 1590만 시간 시청돼 영화 비영어권 부문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TV 비영어권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4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총 310만 뷰, 4130만 시간 시청됐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인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달 17일 공개 후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10만 뷰, 4300만 시간 시청됐다.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로맨스다. 정해인,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는 150만 뷰, 840만 시간 시청돼 7위를 기록했다.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3년 공개된 시즌1의 후속이다. 박서준, 한소희 등이 출연했다.

한편 비영어권 영화 1위는 '더 플랫폼 2', TV 1위는 '사랑이라는 거짓말'이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