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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BIFF 오늘(11일) 폐막..역대 최고 좌점율 기록했지만 진행 미숙 '눈살'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11
개막작 '전,란' 기자회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기자회견이 1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렸다.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 프라사나 비타나게 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 야마나카 요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63개국 224편을 상영했고, 14만 5238명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좌석 점유율은 84%로 지난해(82%)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예산 감축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도 역대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뉴 커런츠 상은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 테 마우 나잉 감독의 '침묵의 외침'이 받았다.

지석상은 리마 다스 감독의 '빌리지 락스타2', 린슈위 감독의 '옌과 아이리, 모녀 이야기'가 차지했다.

비프메세나상은 박민수, 안건형 감독의 '일과 날', 프랭키 신 감독의 '홍콩 노점, 2019'에 돌아갔다. 선재상은 송지서 감독의 '유림', 엘레노어 마무디안, 마츠이 히로시 감독의 '겨울정원'이 품에 안았다.

올해의 배우상은 '3학년 2학기' 유이하, '허밍' 박서윤이 수상했다.

무엇보다 개막작으로 넷플릭스 영화 '전,란'을 상영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대중성을 강화시켰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OTT 콘텐츠 집중 현상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더욱이 미숙한 진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먼저 온라인 예매 시스템 문제로 관객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또 예년과 달리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할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했다.

통역이 필요한 기자회견에서는 리시버를 입장 전 준비해놓지 않고 있다가 행사 중에 갑자기 나눠주는 등 기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볼 수 없는 실수가 잦았다. GV는 행사 시작 후 입장을 지연시키기도 했고,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앉아 취재해야 한다는 무리수를 두기도 했다.

예산 감축 위기에도 무사히 치른 부산국제영화제였지만, 결함도 많았던 만큼 내년에는 그런 부분이 잘 보완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내년 3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에 개막하며, 아시아 최고의 영화를 뽑는 경쟁 부문을 신설할 예정이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는 배우 최수영, 공명이 맡았으며, 폐막작은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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