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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환 “차태현, ‘베테랑2’ 개봉 전 롤렉스 선물‥비상하라고”[EN:인터뷰①]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10
신승환(CJ ENM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베테랑2'의 분노 유발자 신승환이 차태현 매니저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밝혔다. 이어, 차태현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을 귀띔했다.

누적 관객 7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의 빌런, 사이버 렉카 '정의부장'으로 활약한 신승환은 10월 8일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시리즈 도합 2000만' 배우가 된 소감 등을 밝혔다.

지난 2015년 개봉해 1,341만 명을 동원한 '베테랑'에서 신승환이 맡은 '박 기자'는 이번 '베테랑2'에서 안면몰수 사이버 렉카 유튜버로 전업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베테랑'에서 서도철 형사(황정민)와 친분관계를 유지하며 사회면 특종을 만들려고 했던 그이지만, '베테랑2'에서는 '정의부장TV' 채널의 주인으로 등장해 각종 범죄들을 파헤친다. 구독자들에게 후원금을 받기 위해 자극적인 뉴스를 재생산하거나 조작된 개인 정보를 소셜 미디어에 뿌리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객들의 분노 지수를 높였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인 신승환은 '전 차태현 매니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차태현 형이 95학번인데, 그때부터 슈퍼 탤런트가 됐다. 97년도에 형이 복학하면서 저와 같이 학교에 다니게 된 것"이라고 첫 만남을 회상한 그는 "사람이 너무 좋아 집에도 자주 놀러 가다가, 자연스럽게 형의 매니지먼트 대표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신승환(CJ ENM 제공)

차태현은 첫사랑과 결혼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때도 형수님과 연애하고 있었다"고 귀띔한 신승환은 "어느 날 형네 대표님이 회사로 오라 그러더니, '면허 있냐?' 묻고는 태현이 형 따라다니라고 하더라. 그렇게 매니저 일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면허도 없어서 차태현 형이 운전해서 다녔다"고 말했다.

"최연소 매니저로 활동하다 보니, 감독님들의 예쁨도 많이 받았다"고 말한 신승환은 "그러나 매니저만 계속하다 보면 연기는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쯤 드라마 '피아노' 오디션을 보게 됐고, 운이 좋아 출연하게 됐다. 매니저로 활동하며 오디션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주변인을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 "제가 2010년에 결혼을 했는데, 형이 축의금으로 1천만 원을 줬다. 그걸로 웨딩 사진도 찍고 결혼 준비도 했다"고 차태현의 미담을 전한 그는 "지금도 명절마다 큰집에 가듯이 태현이 형 집에 가곤 한다"고 말했다.

'베테랑2' 출연을 가장 축하해준 것도 차태현이다. 신승환은 "'베테랑2' 개봉 몇 주 전에 '이제까지 형이 너한테 해준 게 없더라'면서 롤렉스 시계를 선물해줬다. 본인이 잘될 때 찼던 시계라고, 비상하라고. 부적처럼 차고 다니고 있다"고 말하며 시계를 보여주기도.

개봉 당일 가족들과 함께 극장에서 '베테랑2'를 봤다는 차태현. 신승환은 "'정의부장이 올 추석 라이징 스타 될 거 같다. 신 스틸러 아니라 주조연급이다'는 응원 문자도 보내주었다"고 차태현의 남다른 의리를 전했다.(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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