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700만 돌파…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장기흥행 모드'[박스S]

▲ 영화 \'베테랑2\' 포스터.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베테랑2'가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굳건한 정상을 지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는 지난 4~6일 주말 사흘간 22만6133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베테랑'은 지난 9월 13일 개봉 이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 관객은 700만129명으로, 개봉 24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무자비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개봉 직후부터 꾸준히 정상을 지키며 추석에 이은 가을 극장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고, 지난 1일에는 외화 '조커:폴리 아 되'에게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으나 하루 만에 탈환해 다시 1위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장기 흥행 모드에 들어간 '베테랑2'의 뒷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