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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BIFF] 김원석 감독 "故 이선균 관련 응징해야... 내가 너를 안다" 소신발언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04
4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스페셜 토크: 고 이선균을 기억하며'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석 감독과 박호산, 송새벽 등이 참석했다.


김원석 감독은 "제목의 '아저씨'의 의미가 좋지 않다는 걸 몰랐다. 당시에는 잠재적 범죄자나 개저씨의 의미로 아저씨가 느껴질수 있다더라. 이 제목은 누군가의 소중한 아저씨가 된다는 의미인데 일부에서는 의심하더라. '나의 키다리 아저씨'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처럼 사랑 이야기인가 질문할수 있다 생각하고 작가가 제목을 정했을 거라 생각했다. 그걸 끝까지 바꾸지 않고 갔을때의 공격과 비난을 생각하면 심각하게 고민했을 것."이라 이야기하면서 "여전히 '나의 아저씨'로 제목을 지었을 것"이라며 작품의 제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원석 감독은 "드라마 방송 초반에 기자평까지 안 좋았다. 거의 범죄드라마 같았다. 이선균이 범죄자냐고 묻더라. 그런데 4회부터 이해해주는 분 늘어나고 좋은 드라마로 기억해주셨다"며 작품에 대한 오해 때문에 방송 초반 현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음을 알렸다.

이날 배우들과 이선균에 대한 일화를 이야기하던 중 김원석 감독은 민감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왜 그렇게 자르려고 해요?' 하니까 박동훈이 '회사라는 곳이 그런데야. 일 못하는 순서로 자르는 줄 알아? 아니야 거슬리는 순서로 잘려'라고 말한다. 연기자에게 있어서, 저 같은 감독에게 있어서 자르는 사람은 '대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자르기 전에 조금 더 기회를 달라는 거다. 범죄를 저질렀어도,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범죄도 아니고 범죄에 대한 증거도 없는 상황이었다. 대중에게 거슬리는 상황이었다고 여긴다."라고 덧붙였다.

김원석 감독은 "그런 상황에서 제가 제안한 이 작품이 이선균에게 큰 부담이 됐을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 그냥 조금 더 신중하게, 절대 강자는 여러분이고 배우들은 정말 나약한 사람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없으면 존재하지 못한다. 그런 기사를 낸, 말도 안되는 허위 수사 내용을 유출한 사람들을 응징해야 하지 않냐"는 소신 발을 했다.

그러며 "내가 너를 안다. 그래서 난 네가 무슨 짓을 했다고 하더라도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호산도 "편안함에 이르렀는가. 우린 널 믿는다. 쪽팔릴 거 없다.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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