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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주로 타이트한 짧은 반바지 입어…마약 아닌 속옷 파는데 갈등" ('보고타')[BIFF]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04
[텐아시아=김서윤 기자]사진=텐아시아DB배우 이희준이 '보고타'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이하 '보고타')오픈토크 행사가 열렸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송중기는 19세의 나이에 보고타에 이민을 온 후 밑바닥에서 시작해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국희 역을 맡았다. 이희준은 탁월한 수완과 생존력으로 현지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사업가 수영을 연기했다.

이날 이희준은 "대본을 봤을 때 제 역할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콜롬비아 보고타가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나라인데 그 나라까지 가 있는 한국 사람이 있더라. 소규모 집단 안에 갈등도 있고 실제로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시작된 걸로 알고 있다. 마약도 아닌 브래지어, 팬티 파는데 죽고 죽일 수 있는 갈등이 재밌을 것 같았다. 한국 상인들의 살고자 하는 생존의 갈등을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맡은 수영 역에 대해 "주로 타이트한 짧은 반바지를 입는다. 노출이 항상 있다"라며 "콧수염도 있다. 대본에도 콧수염 설정이 있지만 배우로서 콧수염을 정당화 시키고 싶었는데 어쩌면 콜롬비아 사람처럼 되고 싶어 하는 상징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고 전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초청작은 224편으로 지난해 209편에 비해 15편 늘었다. 개막작은 넷플릭스 '전,란', 폐막작으로는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부산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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