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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난 사랑에 겁이 없는 편”(인터뷰①)[29th BIFF]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04
배우 겸 감독 구혜선.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자유로운 연애관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4일 오후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난 사랑에 겁이 없는 편이다. 만났던 전 남자친구들이 몸을 사렸지, 난 얼굴을 숨기지 않았다”면서도 “그런 친구들이 성공하는 걸 보면서 프로 의식이란 저런 거라고 배웠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사생활까지 관리하면서 성공하는 전 남자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동안은 날 못 감췄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앞으로 연애를 하면 감출 거냐고 묻자 “이젠 그럴 나이가 지난 것 같다”면서도 “혹시 너무 멋진 사람과 연애를 한다면 또 감추지 않을 것 같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 다들 있지 않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40대 구혜선’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선 “안 흔들렸으면 좋겠다”며 “20대엔 연애만 한 것 같다. 무슨 체력이 있길래 일을 그렇게 하면서도 연애를 했을까. 이젠 내가 목표한 삶이 있으니 40대엔 어떤 유혹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싶다. 이젠 ‘노빠꾸’다”라고 말했다.

또한 “뭘 다시 시작할 수도 없고 내가 해온 커리어로 승부를 봐야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난 개인사로 시끄러운 일들로 이게 다 무너진 것 같았다. 날 고문해가면서 어렵게 쌓아올린 것들이 다 사라질 것만 같았다. 그때 학교를 가니 젊은 동문들 때문에 에너지를 받았고, 학교를 졸업하니 흔들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스튜디오 구혜선’으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스튜디오 구혜선’은 뮤직 드라마 형태의 다큐멘터리로, 2012년 구혜선이 제작, 감독한 장편영화 ‘복숭아나무’를 배경으로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낸 ‘복숭아나무’가 ‘그리고 봄’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작품. 또한 구혜선이 직접 작곡한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을 기반으로 만들고 있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축소한 러닝타임 15분의 단편영화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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