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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감독 "故 이선균 추모행사, 이제 시작이라 생각…계속 돼야" [29th BIFF]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04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이 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故 이선균 배우를 기억하며' 특별전이 열려 드라마 '나의 아저씨' 하이라이트 시사 및 스페셜토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원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호산, 송새벽이 참석했다.

'나의 아저씨'는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 박동훈(이선균), 박상훈(박호산), 박기훈(송새벽)과, 그들과는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삶의 고단함을 겪어왔던 거칠고 차가운 여자 이지안(아이유)이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18년 방송돼 최고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전국 평균기준)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김원석 감독은 "내가 한 드라마 후반 작업 때문에 개인적으로 불가피하게 이선균 씨 장례식에 참석을 못했다. 그런데 선균 씨를 추모하는 행사는 이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계속돼야 하고 선균 씨가 왜 죽었는지, 선균 씨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하는 행사가 되게 다양한 방향으로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첫 시작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영화 잔치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불러져수셔 영광"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박호산은 "이선균이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왔다. 끝나고 배너를 세우니 '아, 맞다' 싶더라. 이선균은 딱 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라 생각한다. (이선균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송새벽 또한 "대기를 하면서도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1년이 다 돼 가는데 아직도 악몽을 꾸는 것 같다. 이 자리에 오니까 조금씩 실감이 난다"며 공감을 표했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이선균을 추모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개최한다. 이선균의 대표작 '파주', '우리 선희', '끝까지 간다', 나의 아저씨', '기생충' 등 6편을 상영하며 스페셜 토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이선균을 선정했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적인 성장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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