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뒷심 발휘…'조커2' 꺾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유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조커: 폴리 아 되'를 이틀 연속 꺾고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와 전체 예매율 1위를 수성했다.

오늘(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11만 3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77만 4,012명이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다가 1일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2)가 개봉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하루 만인 2일 다시 1위를 탈환했고, 이틀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베테랑2'가 장기 입소문 흥행 레이스에 청신호를 킬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누적 관객들의 신뢰도 있는 추천과 만족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많은 관객들이 류승완 표 액션과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배우들의 열혈 홍보도 '베테랑2'의 입소문 열기에 한몫했다. 무대인사 일정부터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출연, 온라인에서 공개되고 있는 각종 콘텐츠들이 긍정적인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베테랑2'의 글로벌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 지수도 화제를 낳고 있다. 칸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전세계 개봉 등을 통해 공개된 '베테랑2'는 글로벌 비평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평을 받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 중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베테랑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베테랑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조커2', 3위는 '와일드 로봇', 4위는 '대도시의 사랑법'이 차지했다.

[사진출처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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