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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부일영화상]'서울의 봄'·'리볼버' 3관왕..정우성 남우주연상 "황정민 고맙다"(종합)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03

[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올해 부일영화상에서 '서울의 봄', '리볼버'가 3관왕을 달성한 가운데 정우성, 김금순이 남녀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3회 부일영화상이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김동욱, 고아성이 사회를 맡았다.

영화 '리볼버', '서울의 봄' 포스터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오승욱 감독의 '리볼버'에 돌아갔으며, 최우수감독상은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이 품에 안았다. 또한 남우주연상은 '서울의 봄'의 정우성이, 여우주연상은 '정순'의 김금순이 차지했다.

정우성은 "부일영화상은 내가 데뷔하고 처음 상을 받는다. 이 상은 나 혼자 들기에는 꽤 무거운 상 같다. 이태신 고뇌의 맞은 편에서 고뇌를 더 비춰준게
황정민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면서 전두광이 계속 생각난다. 정민이 형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나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김성수 감독님과 여러 편 작품하면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했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부일영화상에서 다시 한 번 큰 상으로 이태신에 대한 의미를 값지게 만들어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금순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귀한 영화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가문의 영광이다. 몸과 마음이 시렸지만, 마음은 뜨거웠던 그날들의 '정순'에 함께 했던 감독님, 모든 배우들과 너무 힘들지만 열정으로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함께 이 상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장면, 한 장면 더 정성스레 연기하며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남우조연상은 '화란'의 송중기에게, 여우조연상은 '리볼버'의 임지연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신인남자연기상은 '빅슬립'의 김영성이, 신인여자연기상은 '거미집'의 정수정이 차지했다.


남자 올해의 스타상은 '서울의 봄' 이준혁이, 여자 올해의 스타상은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신인감독상은 '괴인'을 연출한 이정홍 감독이 받았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지난 1958년 국내에서 최초로 제정된 영화상이다. 1960년대 한국영화가 부흥기를 맞으며 전국적인 명성의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했지만, 1970년대 TV 방송의 인기가 치솟으며 1973년 제16회를 끝으로 중단했다. 하지만 1990년대 제2의 한국영화 르네상스와 함께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시작하면서 2008년 부일영화상도 부활했다.

-다음은 수상작(자) 리스트.

▲최우수작품상=리볼버(사나이픽처스)
▲최우수감독상=김성수(서울의 봄)
▲유현목영화예술상=장재현 감독(파묘)
▲남우주연상=정우성(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여우주연상=김금순(정순, 정지혜 감독)
▲남우조연상=송중기(화란, 김창훈 감독)
▲여우조연상=임지연(리볼버, 오승욱 감독)
▲신인감독상=이정홍(괴인)
▲신인남자연기상=김영성(빅슬립, 김태훈 감독)
▲신인여자연기상=정수정(거미집, 김지운 감독)
▲남자 올해의 스타상=이준혁(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여자 올해의 스타상=신혜선(그녀가 죽었다, 김세휘 감독)
▲각본상=김미영(절해고도)
▲촬영상=강국현(리볼버)
▲음악상=모그(거미집)
▲미술·기술상=VFX 정성진, 정철민(노량: 죽음의 바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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