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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무비] 찾았다! 내 스트레스 소화제…‘베테랑2’ 700만 간다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03
영화 ‘베테랑2’가 장기흥행 곡선을 그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류승완 감독)는 전날 5만 991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66만 3683명이다. 이런 기세면 700만 돌파도 가능하단 전망이다. 
 
영화 ‘파묘’와 ‘범죄도시4’, ‘인사이드 아웃2’에 이어 2024년 영화 흥행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린 베테랑2. 영화의 흥행여부를 가늠하는 손익분기점인 400만 명은 개봉 6일 만에 넘었다. 파묘(1,191만 명), ‘서울의 봄’(1,312만 명)보다 각 9일·12일이나 빠른 속도다. 천만 돌파를 기대하는 관계자들이 생겨나는 이유다. 1편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2는 어떤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걸까. 
 
◆포인트 1…명불허전 ‘액션킹’ 류승완 감독
 
베테랑2가 입소문을 탄 시발점은 영화의 볼거리를 더한 액션 장면. ‘액션킹’으로 불리는 류승완 감독의 장기가 작품 속 배우들의 온몸을 던진 액션 연기와 만나 꽃을 피운다. 서울 랜드마크인 남산타워에서 펼쳐지는 파쿠르 액션부터 빗 속 옥상 액션, 도심 속 추격전까지 화려한 액션 시퀀스로 가득하다. 
 
류 감독은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리’를 통해 한국 영화계에 등장했다.
 
액션에 대한 그의 도전 정신은 ‘아라한 장풍 대작전’, ‘짝패’,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마치 실제 상황 같은 타격감이 볼거리. 근접 촬영과 롱테이크 등 촬영 기법과 극장을 가득 채우는 주먹 소리가 액션 장면에 대한 호평을 이끌었다.
 
황정민은 “이번 현장은 배우가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든 준비가 잘 돼 있다. 안전부터 액션 동선까지 모든 것이 철저해 모든 것을 감독님에게 맡겼다”고 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특히 연쇄살인범 박선우 역의 정해인은 그동안의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가장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했다. 정해인은 “막내 형사인 만큼 열정과 패기를 보여줘야했다. 액션 스쿨에서 여러 기술을 연습했고, 진짜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준비과정을 전했다. 최영환 촬영감독은 “(정해인 배우가) 거의 모든 장면을 스턴트 없이 소화했다”며 엄지를 치켜든다.
 
◆포인트 2…서도철의 정의감…묵직한 메시지
 
황정민은 9년 만에 서도철 형사로 돌아왔다. ‘베테랑1’은 한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형사 서도철과 그의 팀원들이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검거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뤘다. 당시 한국 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던 갑질을 소재로 통쾌한 철퇴를 가하는 형사 서도철의 활약을 보여주며 일명 ‘사이다’ 전개로 사랑받았다.
 
2편은 서도철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무엇보다 한 번 물면 끝장을 보는 서도철의 강력한 캐릭터가 관객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는 분석. 
 
전편이 오락성과 통쾌함으로 중무장했다면 2편은 묵직한 메시지까지 잡았다. 사건의 이면을 입체적으로 보지 못하고 제공된 정보의 소스만으로 분노하고 판단하는 요즘 세태를 짚은 것. 더불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 어른의 모습을 담아내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준다. 
 
한편, 베테랑2의 홍보는 계속된다. 개봉 5주차 무대인사 일정도 확정됐다. 오는 9일과 12∼13일 사흘동안 배우 정해인·신승환·김시후가 서울내 극장을 중심으로 관객과 만난다. 
 
또 14일 오후 7시에는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이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감독과 배우만이 알고 있는 연출, 연기 디테일부터 현장에 대한 생생한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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