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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켓값 오르니 관객은 뚝, 한국 영화 산업 울상 [60초 뉴스]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9-27

한국 영화계가 위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관객은 돌아오지 않고, 물가까지 올라 극장과 제작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티켓 가격을 올리고 있다. 주말에 영화 한 편을 관람하기 위해 1만 5000원을 지불해야 하는 관객들은 비용 부담이 크다. 또한 OTT 서비스의 확산이 관객 이탈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출처. 픽사베이
평균적으로 성인 2명이 주말에 영화를 본다면 약 3만 원 정도를 지출해야 한다. 여기에 팝콘과 음료 등 간단한 간식을 함께 구매하여 영화를 본다면 4만 원이 넘어간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영화 티켓 가격은 높은 편이다. 가격 비교 플랫폼 넘베오에 따르면, 한국의 영화 티켓값은 11.20달러(1만 5000원)로 96개국 중 27위이다. 가장 비싼 나라는 스위스(약 3만1400원)이며, 미국(약 1만 8700원), 영국(약 1만 7500원), 일본(약 1만 6900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1인당 GDP 대비 티켓값 비중에서 한국(0.033%)은 미국(0.016%)보다 2배 높다.

2022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표한 ‘영화 소비자 행태조사’에 따르면 영화 관람 빈도가 낮아진 주된 이유로 ‘품질 대비 티켓 가격이 올라서’(28.1%)가 꼽혔다. 일반 2D 영화에 대한 지불 의향 금액은 8000원에서 1만 원 사이(38.9%)가 가장 많았다. 이는 현재 영화 관람 비용과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할 의향이 있는 가격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화사들의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 최근 영화 제작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대작 영화들은 수백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광고비와 마케팅 비용까지 더해지면, 한 편의 영화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 극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면 제작사는 제작비를 회수할 수 없으며, 이는 영화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OTT 서비스의 확산도 관객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OTT 플랫폼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영화 한 편의 가격으로 한 달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방문이 어려웠던 시기에 많은 소비자들이 OTT로 영화 관람을 대체하면서, 영화 소비 습관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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