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7TV 3377TV

‘더러운 돈’ 감독, 코로나19로 5년 만 개봉 “작품 방지하지 않았다”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9-26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포스터.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김민수 감독이 함께한 스테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 연출을 맡은 김민수 감독이 자리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늘 함께 하는 생계형 형사 ‘명득’(정우)과 ‘동혁’(김대명)이 우연히 범죄 조직의 검은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두 사람은 인생 역전을 위해 신고도, 추적도 불가한 돈을 훔치기로 계획했다가 잠입 수사 중이던 형사의 사망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등의 각본을 집필한 김민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19년 3월 촬영이 끝난 후 코로나19의 여파로 수 차례 개봉이 미뤄졌다.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연기된 작품이 속속들이 개봉 한 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개봉 여부에도 이목이 쏠렸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포스터.

촬영이 끝난 후 5년 만에 개봉한 소감에 대해 김 감독은 “현장에서 작업할 때만 해도 이렇게 개봉이 늦어질 거라곤 생각을 못 했다. 하지만 제가 자신 있는 건 마무리 작업이 끝났다고 해서 그냥 묶어 두지 않았다. 그래서 후반 작업을 같이한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한 데, 중간중간 계속 찾아뵙고 고칠 부분 말씀드렸다. 그 과정에서 많이 가르쳐 주시고 제가 계속 수정할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우는 “엊그저께 촬영이 끝난 거 같다. 스틸컷을 다시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저때 참 뜨거웠지’ 그런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김대명은 “감독님께 감사한 게 얼마 전까지도 작품을 손에 쥐고 또 만지고 또 만지 계속 편집을 하시더라. 그 과정이 쉽지 않을 텐데 그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병은은 “예전에 찍은 영상을 보고 오늘 다시 배우들을 보니까 관리가 잘 돼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고편을 봤는데 영화와 음악이 너무나 세련됐더라. 부산영화제에서도 관객들 잘 만나고 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포함됐으며 제2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10월 17일 개봉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THE END
954
로컬 재생 기록 클라우드 재생 기록
로그인 계정
발표
이 사이트는 영구적 인 도메인 이름 TV3377.CC 활성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억하고 TV3377.CC 에서 응모해 주시면 계속해서 최신 영화와 동영상을 더 많이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