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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 남보라, 서울동물영화제 애니멀프렌즈 위촉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9-24
서울동물영화제 애니멀프렌즈로 위촉된 배우 남보라. 서울동물영화제 제공

다양한 동물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서울동물영화제(Seoul Animal Film Festival, 이하 SAFF)’가 배우 남보라를 애니멀프렌즈(홍보대사로)로 위촉했다.

SAFF 주최 측은 올해 7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의 2기 집행위원회를 공개했다. 기자회견에는 애니멀프렌즈 남보라와 함께 집행위원 신은실 영화평론가·황미요조 프로그래머·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배우 손수현,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 겸 감독이 자리헀다.

사회를 맡은 김명예 서울동물영화제 팀장은 “서울동물영화제가 지향하는 가치에 공감하는 분들과 영화제 내실을 단단하게 다지며 영화제가 지속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집행위원 7인을 소개했다.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제7회 SAFF의 변화와 특징으로 △규모와 영향력이 성장하고 확장하는 영화제 △더 많은 대중과 함께하는 영화제 △해외 유수 영화제 화제작을 상영과 숀 배넌 감독의 내한 △국내외 동물권 논의를 확장하는 특별전 △동물권에 대한 심층 토론 △동물, 지구, 인간을 위한 영화제 등 6가지를 소개했다.

김현민 집행위원은 ‘있는 힘껏 살다’라는 슬로건을 소개하고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는 동물들의 각자의 행복과 불행, 만족과 분노,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매 순간들을 있는 힘껏 살아가는 존재로 그려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슬로건에 따라 올해 영화제에서는 24개국 5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폐막작은 김현미 집행위원이 이어서 소개했다. 개막작으로는 ‘빌리와 몰리:수달 사랑 이야기’(찰리 해밀턴 제임스)가 상영된다. 야생 수달 한 마리가 스코틀랜드의 외딴섬으로 밀려와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폐막작은 ‘에브리 리틀 띵’(샐리 에이킨)이 상영될 예정이다. 선댄스 영화제 화제작으로, 벌새와 벌새를 구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제7회 SAFF를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

‘돈의 냄새’(숀 배넌)가 코리아 프리미어로 SAFF에서 상영되면서 숀 배넌 감독의 내한도 예정됐다. 숀 배넌 감독은 김현미 집행위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또한 ‘SAFF 토크: 특별전 한국-동물-영화’에서는 ‘도그 데이즈’(김덕민), ‘네가 혼자 있는 동안에(박소현 감독)’, ‘인간 불화적 랩소디(김숙현)이 상영되며, 감독들과 함께 한국에서 만들어진 영화와 영화 속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담론장이 마련됐다.

SAFF 단편경쟁에서 경쟁작을 심사할 심사위원들도 소개됐다. 손수현 집행위원과 임오정 감독, 홍은전 작가가 본선 심사위원을 맡았다. 임오정 감독은 첫 장편영화 ‘지옥만세’를 통해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는 감독이다. 홍은전 작가는 ‘전사들의 노래’ 등 싸우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글을 쓰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손수현 집행위원은 ‘마더인 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면서 ‘프리랜서’ 등 영화를 직접 연출하는 감독으로, 2017년부터 비건을 지향하면서 동물권에 따뜻한 힘을 나누고 있다.

마지막 순서로 애니멀프렌즈 남보라 배우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김현민 집행위원은 “남보라 배우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국내외 봉사활동, 어린이와 미혼모 후원 등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등 비인간동물에 대해서도 사회적 관심을 이어왔다”며 “슬로건 ‘있는 힘껏 살다’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일상에서 실천해나가는 남보라 배우님을 애니멀프렌즈로 위촉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보라 배우는 “SAFF가 단순한 영화제가 아니라 동물과 지구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인적으로도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극장 상영 4일 및 온라인 상영 7일) 오프라인 상영관 서울 메가박스 홍대와 온라인 상영관 퍼플레이에서 국내외 동물·생태 영화 54편을 상영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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