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 제공[뉴스엔 배효주 기자] 최보민이 공포영화 '괴기열차'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영화 '괴기열차'(감독 탁세웅)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알렸다.
'괴기열차'는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얻기 위해 괴기한 소문의 근원지인 지하철 광림역을 취재하며 맞닥뜨리게 된 섬뜩한 이야기를 담은 호러 미스터리다. 2023 부천판타스틱영화제(BIFAN)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 한국의 발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괴기열차'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미드나잇 패션' 섹션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매년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매진되는 대표 인기 부문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1년 극장 개봉과 드라마 시리즈 2개의 포맷으로 공개돼 호평을 받은 '괴기맨숀'의 후속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괴기열차'는 탁세웅 감독만의 독보적 연출과 함께 과몰입을 유발하는 현실 밀착 공포로 각광받는 중이다
최보민은 '괴기열차'에서 다경을 돕는 유튜브 회사의 PD이자 그의 짝사랑 상대인 우진 역을 맡았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온 내공을 바탕으로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호러 미스터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2017년 그룹 골든차일드로 데뷔한 최보민은 지난 2019년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에이틴2'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이어 tvN '날 녹여주오', JTBC '18 어게인', 첫 주연작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 완벽히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해 제작에 돌입한 웹툰 원작의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로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